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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시작하기

설치하고, 화면을 익히고, 처음 저장하기까지.

설치부터 첫 저장까지입니다.

읽는 데 5분, 따라하는 데 2분쯤 걸립니다.

설치 파일이 4MB인 데는 이유가 있다.

Windows는 설치 파일, macOS는 .dmg, Linux는 배포 패키지, Android는 .apk입니다.

Windows 설치 파일은 4.2MB쯤 됩니다.

작죠?

MilkMind가 Tauri로 만들어져서 그렇습니다. 윈도우에 이미 깔려 있는 WebView2를 그대로 씁니다.

이삿짐에 냉장고를 안 싣는 것과 비슷합니다. 새 집에 이미 있으니까요.

브라우저를 통째로 담아 오는 앱들과 여기서 갈립니다.

설치하면 .md.markdown 파일이 MilkMind와 연결됩니다. 탐색기에서 더블클릭하면 열립니다.

처음 열면 예시 문서가 뜬다.

지우고 쓰셔도 됩니다.

빈 문서로 시작하고 싶으시면 설정 ▸ 일반 ▸ 예시로 시작을 끄세요. 다음 실행부터 적용됩니다.

화면은 네 층이다.

위에서부터 이렇게 쌓여 있습니다.

메뉴 바파일 편집 본문 서식 보기 테마 도움말. 모바일에서는 버튼으로 접힙니다.

속성 패널 — 문서 맨 위의 YAML 머리말을 편집하는 자리입니다. 기본은 접혀 있습니다. 본문과 분리해뒀기 때문에 글 쓰는 동안 시야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편집 영역 — 화면의 대부분입니다. 에디터 또는 마인드맵이 여기 뜹니다.

상태 표시줄120자 · 20단어 · 1분 읽기 · 작업 2/5처럼 뜹니다. 글자수·단어수·읽는 시간·작업 개수를 항목별로 켜고 끕니다.

보기는 셋이고, 외울 단축키는 둘이다.

에디터가 글쓰기 화면입니다. 여기서 시작합니다.

Alt+Q를 누르면 같은 문서가 마인드맵이 됩니다. 토글입니다. 맵에서 한 번 더 누르면 에디터로 돌아옵니다.

Alt+S는 둘을 나란히 놓습니다. 가운데 경계선을 드래그해 비율을 조절하시면 됩니다.

파일은 네 가지 방법으로 연다.

Ctrl+O를 누르시거나, 탐색기에서 .md를 더블클릭하시면 됩니다.

창으로 끌어다 놓아도 열립니다. .md · .markdown · .txt 셋을 받습니다.

파일 ▸ 최근 파일에는 최근 10개까지 남습니다.

어디에 열릴지는 미리 정해둔다

설정 ▸ 일반 ▸ 창 열기 방식에서 하나를 고릅니다.

기본값은 새 창입니다. 파일마다 창이 하나씩 뜹니다.

단일 창은 지금 창의 문서를 교체합니다. 은 지금 창에 탭으로 추가하고요.

저장은 알아서 되지만, 한 번은 손으로 해야 한다.

Ctrl+S로 저장하고, Ctrl+Shift+S로 다른 이름으로 저장합니다.

경로가 있는 파일은 편집을 멈추고 0.6초쯤 뒤에 자동 저장됩니다.

여기서 한 가지만 짚고 가겠습니다.

⚠️ 저장한 적 없는 새 문서는 자동 저장되지 않습니다.

한 번은 Ctrl+S를 손으로 눌러주셔야 합니다.

먼저 저장해야 하는 진짜 이유

자동 저장 때문만이 아닙니다.

이미지 붙여넣기와 상대 경로 링크는 문서가 있는 폴더를 기준점으로 삼습니다. 저장 전에는 그 기준점이 없습니다.

아직 주소가 없는 집 같은 겁니다. 택배를 부칠 데가 없죠.

제목 표시줄과 탭의 점(●)은 저장되지 않은 변경이 있다는 표시입니다.

새 문서는 네 종류다.

파일 ▸ 새 문서 아래에 넷이 있습니다.

문서(Ctrl+N)가 빈 마크다운 문서입니다.

마인드맵 · 타임라인 · 피쉬본은 맵 모드로 열립니다. 각각 양쪽 · 탑다운 · 피시본 레이아웃이고요.

아래 세 개는 문서의 프런트매터에 mindmap_type을 적어서 레이아웃을 그 문서에 고정합니다.

그 파일은 어디서 열든 같은 모양으로 열립니다.

파일은 여러분 폴더에 남는다.

여러분이 지정한 폴더에, .md 파일로 저장됩니다.

계정도 로그인도 없습니다. 독자 포맷이 아니라 메모장으로 열어도 읽힙니다. MilkMind를 지워도 문서는 남습니다.

MilkMind가 문서에 더하는 것은 프런트매터의 mindmap-pluginmindmap_type 두 키뿐입니다.

설정·테마·스티커는 문서가 아니라 앱에 저장됩니다. 문서에 섞이지 않습니다.

뱀발. 여기까지가 준비다.

설치했고, 화면을 봤고, 한 번 저장했습니다.

이제 진짜 쓰기 시작하시면 됩니다.

다음 장은 문법입니다. MilkMind가 남들과 다르게 구는 지점 위주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아는 문법은 건너뛰세요. 그러라고 소제목을 붙여뒀습니다.)